'특집드라마-형제'KBS1 8일(토)밤9시35분
형제간에도 반목하고 소원해지는 핵가족시대에 다시 돌이켜 보는 가족의 의미와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모색해 보는 드라마. 행정구역 통합으로 명색이 시이지만 '응달'만은 아직도 천안시의 오지이다. 이 마을의 유일한 출입구는 마을 앞에 나즈막한 언덕인 양달고개. 오지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아침과 저녁, 하루에 두번씩 이 고개를 넘어 버스가 다니고 그것은 이 마을 중고생들의 유일한 통학버스 구실을 한다. 어느 겨울날 오후. 마을 쪽에서 한 사나이가 힘겹게 이 고개에 올라선다. 한쪽 다리를 절고 있는 최한식. 올해 45세. 평생을 이 마을에서 살아온 우직하고 고집스런농부이다. 양달고개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최한식.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않고 뒤쫓아온억센 아내 병천댁이 포악을 퍼붓는다. (이신재, 나문희, 임채무 등 출연)
'신춘특집극-신 옹고집전'MBC 8일(토)오전11시20분
전래돼오는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풍자극으로 꾸며진다. 원작 '옹고집전'은 구두쇠이자 천하의 불효자인 옹고집이 불도에마저 불경을 저지르자 이를 혼내주고자 허수아비를 옹고집으로 둔갑시켜 집에서 내쫓고 마침내 옹고집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는 이야기. 옹고집(김명곤 분)과 그 주변인물들이 일으키는 세대간의 갈등, 사회적인 갈등들을 여러 사건을 통해 극렬하게 보여주지만 결국은 화해하게 작품을 이끌어 간다. 또한 현대와 과거의 행태(수능시험/과거시험, 연극동아리/광대패)를 적절히 대비시켜 풍자극의 묘미를 한껏 살려주는 한편, 현대의 거울로 과거의 제도를 보여줌으로써 교훈적 효과도 노리고 있다.'폭소! 타임머신'SBS 7일(금)오후6시5분
한국 현대사를 조명하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소와 같은 끈질긴 의지와저력을 코미디로 극화한다. 시대극 코너 중간에 시대를 정리해 보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다. '혼란의 시대-25년생 이야기(50년대)'코너에선 일제말기를 거쳐 해방과 전쟁을 겪은 격동기에 살았던 한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역사에 이끌려 살아온 이야기를 코믹하게 꾸민다. '태동의시대-37년생 이야기(60년대)'코너는 4·19, 5·16 등 민주화, 근대화, 월남파병 등 본격적인 현대화가 전개되던 때를 조명한다. '역동의 시대-49년생의 이야기(70년대)'는 베이비 붐, 부동산 열기,미니스커트, 장발, 통기타 등 새로운 문화의 생성과 변화를 겪은 70년대를 조명하고, '가요60년사'에선 가수 현인이 가수생활 40년만에 처음으로 신세대식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희망의 시대-61년생의 이야기(80-90년대)'에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순간들을 되새겨보는보통사람의 이야기를 '주용만'이 코믹연기로 보여준다.
'특집 KBS빅쇼-남진 30년, 사랑과 노래'KBS1 8일(토)오후7시10분
남진의 가수인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그의 불멸의 히트곡인 '가슴 아프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정열적인 남미의 플라멩코 리듬을 도입해 새롭게 편곡한 '별아 내 가슴에'를 플라멩코댄스팀과 함께 들려주며, 70년대 대학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노래 '대학 1년생', 노래 '미워도다시 한번'을 영화의 장면들과 함께 선보인다. KBS예술단과 함께 꾸미는 신나는 댄스곡 메들리'불타는 연가', '마음이 고와야지', '젊은 초원',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그대여 변치마오' 등을들려주고, 한국무용가 남선희씨가 '우리네 인생'이란 노래에 맞춰 한바탕 '살풀이'를 춰보인다. 초대가수로 심수봉, 신효범이 나와 축하무대를 마련한다.
'특집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KBS2 7일(금)오후7시
1백마리 이상의 게들이 모여든 크리스마스섬. 도시로 나온 게와 주민들간의 한바탕 전쟁이 벌어진다. 바닷물에 게들이 익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게들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또, 사냥감 잡는 법을 배우는 등 새끼독수리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살펴보고, 잡아먹고 잡히는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누무리들이 살아남는 지혜를 보여준다.
'슈퍼 선데이'KBS2 9일(일)오후5시55분
1부에선 슈퍼선데이를 빛낸 1백인의 스타를 선정, 소개한다. 또 '스타 퍼레이드'에선 추억으로 사라진 영원한 스타 '듀스', '서지원',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 알아보고, 보고싶은 스타 앙케트 조사를 통해 선정된 김민종, 이병헌을 만나본다. 신성우와 김종서가 출연한 여인극장 하이라이트를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들의 축하노래를 듣는다. 2부에선 임백천, 이본, 오현경, 박미경, 진재영, 이지훈, 김완선의 또다른 모습을 보는 '특집 여인극장'과 그동안의 출연자들의 출연장면들과NG를 통해 본 금촌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특집 금촌댁네 사람들'코너가 마련된다.'자연다큐멘터리3부작-게(1)바닷가 게 세상'SBS 8일(토)오전9시
바닷가 개구쟁이인 게들의 생태를 1년간 집중 취재해 보여준다. 지구상에 약 5천여종의 게가 살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1백85종의 게가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게들의 식사, 집짓기,짝짓기 과정, 새끼게의 성장, 도요새, 말미잘, 망둥이 등 천적과의 투쟁을 살펴본다.'특집 다큐-(2)풍속화, 그 삶의 보따리'MBC 8일(토)오전8시10분
우리 문화의 최전성기였던 조선 영·정조시대, 그 시대 예술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풍속화를 통해그 당시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아본다. 또, 풍속화의 의미와 변천사, 풍속화 속의 숨은 그림읽기 등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치열한 시대정신을 살펴본다.'특집 무대인생 반세기, 선후배 큰잔치'MBC 7일(금)오후7시20분
TV, 영화, 연극, 가요계의 원로들과 그 후배들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대중문화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50, 60년대 만담의 1인자이신 장소팔씨와 후배 개그맨 이경실이 꾸미는 코믹만담, 70년대 트위스트 열풍의 주인공인 트위스트 김, 쟈니 리, 정원씨와 후배 코미디언 임하룡이 함께 하는 트위스트 무대, 코미디언 이대성씨와 영화배우 윤인자씨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미니다큐, 국악계를 대표하는 3세대 국악인 묵계월, 신영희, 김영임, 이남주가 함께 부르는 경기,남도, 진도아리랑 등을 마련한다.
'다큐멘터리-보드만 부부의 4 더하기 5'KBS1 9일(일)오전9시30분
4명의 친자식과 5명의 한국 입양아를 키우는 미국 보드만 부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미국 서부의 시애틀에 살고 있는 윌리암 보드만(64)과 오드리 보드만(64). 이 부부에게 있어 가족이란 말의 의미는 각별하다. 지난 1961년 한국명 임서영을 입양한 이후로 35년간 2남2녀의 친자식과 더불어 박소영, 이승희, 이인태, 정새롬 등 5명의 한국 입양아를 키워왔다. 특히 이들중에는뇌성마비, 소아마비,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이도 있다. 이들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가정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는 한국사회에 있어 더불어 살 수 있는 진정한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찾아본다.
'특집 박상원의 고향, 그리고 어머니'KBS2 8일(토)오전9시
설날을 맞아 인기 연예인들이 자신의 고향을 방문해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정을보여준다. 탤런트 고두심은 고향 제주도를 찾아 뇌졸중으로 병환중에 있는 아버지(94)를 정성껏간호하고 어머니(84)와 함께 모녀의 정을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하루를 보낸다. 또, 60년대 액션배우 독고성씨와 2세 영화배우로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는 독고영재는 고향 강릉에 홀로계신 이모님과 친지들을 만난다. 이밖에 김혜자, 강부자, 나문희씨가 출연해 어릴적 고향 얘기와고향 노래를 들려준다.
'도전 지구탐험대'KBS2 9일(일)오전9시50분
미스코리아 이은희가 독일의 북부지방에서 3백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여우사냥대회에 도전한다. 또, 정하완이 아마존 이기토스에서 쪽배를 타고 2시간만에 도착하는 보라족마을에서 그들과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인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속에서 풍요로운 아마존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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