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파는 가짜 약장수가 농촌지방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이들 식품판매상들은 읍·면소재지에 버젓이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내부를 공연장으로 꾸민후 봉고차량으로 농촌지방을 돌아다니며 부녀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면서 건강식품을 속여 팔아오고 있다는 것.
특히 경주시 건천·서면·산내등 오지에는 이들 건강식품 판매상들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한통에 26만원에서 29만원씩 받고 현금 또는 월부로 판매하는등 피해주민이 늘고 있다.경주시 건천읍 ㄱ식당 2층에는 2개월전부터 모식품회사가 공연장을 꾸며놓고 봉고 2대를 동원,농촌지방부녀자를 태워온후 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한후 한통에 현금은 26만원, 월부는 29만원씩 받고 팔고 있다.
공연장에는 멀티비전과 모니터 우주볼 실내조명, 노래반주등으로 흥을 돋운후 건강식품인 ㅅ정을만병통치약이라고 거짓선전, 판매하고 있다.
피해주민들은 대부분 농촌지방의 50대이상 부녀자들인데 한통이상씩 구입한 주민이 윤모씨(64·여·건천리)등 2백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건강식품을 마치 의약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팔아온 강모씨(39·부산시기장군 철마면)를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일제단속에 나섰다.〈경주·朴埈賢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