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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그룹 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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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셍드니 출신으로 6년동안 가수활동을 해온 프랑스 2인조 랩그룹 NTM의 조이 스타(29)와쿨 쉔(30)은 무정부주의를 외쳤던 예전의 가수 브뤼앙이나 브라상에 자신들을 비교하는데 대해 "우리는 단지 현실을 노랫구절에 담는 시인일뿐이며 침묵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노래를 부른다"고말한다.

-사회 현실을 고발하는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셍드니 지역에서 경찰과 시민들의 알력은 위험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 지옥같기 때문에 그런 환경을 노래하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현재 상황이 더이상회복될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것이다.

-NTM의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음반 판매고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노래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앨범이 이전보다 더 많이 팔린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쇼비즈니스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보디샴푸를 몸에 바른 적도 없다.-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셍드니 지역에서 자라오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여기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노래하는 것이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려되는 것은 우리조차 언젠가 여길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자식들이 우리처럼 자라는 걸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어쨌든 있는 사실을 그대로 노래하는 우리보다 인종차별을 외치는 극우파의 움직임이 더욱 경악할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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