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주변 상수도보호구역 지정 문제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개발공사가 올3월까지는 보호구역지정 신청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주민과의 마찰이 예상된다.수자원개발공사측은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운문댐물이 통수된지 5년이 지나도록 상수도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미뤄오다 지난해 경주시 산내면을 포함하는 65.3㎢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반발로 무산됐다.
그런데 공사측은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35.4km에 대해서만 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지난해 11월 설명회를 거쳐 현재 용역중에 있다.
그러나 청도군 운문면대천순지, 공암, 지촌, 서지, 방음, 오진리등 6개지역 주민들은 축소된 면적만으로도 마을전체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체의 건축행위가 금지되고 부동산가격이 하락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게된다며 피해보상없이는 보호구역 지정을 반대하고 있다.특히 이곳주민들은 운문댐건설로 수몰되고 남은 잔여농지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영세농민들이어서 상수도보호구역 지정을 둘러싸고 수자원공사와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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