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임춘원)가 소방홍보시책으로 자체 실시한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해 2월 문경시청 민원실 차량등록계 사무실 앞에 차량용 소화기 간이홍보관시설을갖추고 소화기를 비치, 판매에 나섰다.
처음 설치때는 관심을 보이지 않던 차량등록자들은 잦은 차량화재 소식을 접하면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 지난해 연말까지 80대가 판매됐다.
올들어서는 소화기 구입자가 크게 늘어 지난 10일까지 30대를 판매했다는 것.
이곳에서는 차량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때의 대처요령을 홍보, 새로 차량을 구입하는 시민들이차량화재에 대비토록 하고 있다.
문경소방서의 이같은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은 내무부가 지난달 전국 소방홍보 우수사례로 선정, 전국의 각 소방서에 파급될 전망이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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