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생한 가정집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서부경찰서는 14일 여화원씨(25·주거부정)에 대해 특수강도 및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씨는 지난 4일 낮 12시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가정집에 들어가 주인 정모씨(34·여)를 흉기로위협, 현금 1백만원과 2천3백만원이 든 통장을 빼앗고 대구은행 감삼지점등에서 1천8백만원을빼냈다가 은행측의 CCTV에 신원이 들통나 붙잡혔다.
여씨는 범행 후 부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사채업자 아들로 행세, 결혼을 미끼로 20대 여성을 사귀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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