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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재선의원 자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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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에서의 시정질문을 두고 시의원이 질문수준 시비를 벌여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임시회마다 시정질문을 하는 현재의 형태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구시의회 이성수의원(수성)은 13일오전 대구시의회 5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에 앞서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시정질문은 정책의 중요한 방향이나 정책결정자의 철학과 소신을 듣는 자리"라며 "그러나 대구시의회의 시정질문은 본래 목적에서 빗나가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의원은 그 예로 실무담당자들로부터 듣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는 질문도 시장이나 교육감에게답변을 요구하고 있다며 "진정 시민을 위해서라기보다 인기를 위한 한건주의식, 중복질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석에서 "시의원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활동해야 하는데 한때는 시의원 전체가 시장 1인을 상대로 대결구도를 보인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재선의원인 그는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낙선한뒤 "전반기엔 선거를 의식해 말을 아꼈으나 이젠 홀가분한 심정에서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는 모습을 보인것"이라며 "특정인이 아닌 의원전체를 대상으로 자성해서 성숙한 의정상을 보여주자는 뜻"이라며 의미를 한정했다.

의원 41명인 대구시의회는 지난해 10회의 회기중 8회에 57명이 시정질문을 벌였다. 또 경북도의회(의원 92명)는 7회의 회기중 5회에 41명이 시정질문했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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