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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왕' 군다 니에만(독일)이 97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세계선수권 통산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니에만은 16일 일본 나가노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5,000m에서 7분10초15로 1위를 차지, 1,500m와 3,000m 우승의 여세를 이어가며 종합점수에서 역대 가장 우수한 165.708점을 마크해 종합 패권을 차지했다.

올해 30세로 종전까지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5회, 유럽선수권 7회 우승의 관록을 자랑하는 니에만은 지난해 무릎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는 네덜란드의 토니 데 용에게 1위자리를내주는 등 쇠락의 조짐을 보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빙상여왕'의 칭호를 되찾게 됐다.종합 2위는 동료인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168.179점)이 차지했고 데 용(168.206점)은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97유럽선수권 종합우승자인 이즈 포스트마(네덜란드)가 157.906점으로 시라하타 게이지(일본 158.466)와 프랑크 디트리히(독일 158.69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포스트마는 이날 10,000m에서 4위에 그쳤지만 1,500m 우승과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힘입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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