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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CIA국장 인준 美상원외교위원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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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제시 헬름스 미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앤터니 레이크 미CIA(중앙정보국)국장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CNN의 에번스 앤드 노박 이라는 시사프로에 출연, 정보기관을 이끌기에는 그의전력에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를 지지할 수 없다 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결국 레이크지명자가 인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역임한 레이크 지명자는 보스니아에 대한 유엔의무기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란의 대(對)보스니아 무기판매를 묵인한 사실을 비밀로 해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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