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 찰스 카트먼 미국무부 동아태(東亞太)담당 차관보 대행은 북한의 황장엽(黃長燁)비서 망명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빠르면 다음달 초 4자회담 개최를 위한 공동설명회에 참석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카트먼 차관보는 이날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와 한국경제연구소(KEI) 공동주최로 메릴랜드대에서 열린 '한반도의 식량과 안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 연사로 나서서 이같이 말하고미국이 세계식량계획(WFP)의 인도적 긴급지원 호소에 부응해 1천만 달러의 무상 식량원조를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트먼 차관보는 또한 황비서의 망명 의사가 "매우 진실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한국과 중국은황비서를 서울로 데려가기 위한 협상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황비서의 망명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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