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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코너-올스타전 3월2일, 남부·중부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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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컵 97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3월2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막, 스타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연고지를 중심으로 중부와 남부로 나뉘어 치러지게 될 올스타전은 각 팀감독의 추천을 받은 선수12명을 대상으로 농구기자단 인기투표에 의해 '베스트 5'를 가려 한판 싸움을 전개한다.중부팀은 안양을 본거지로 한 SBS 스타즈와 수원 삼성 썬더스, 인천 대우 제우스, 대전 현대 다이냇으로 구성되고 남부팀은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대구 동양 오리온즈, 광주 나산 플라망스,원주 나래 블루버드로 편을 가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남부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각 팀 사령탑은 각각 4개팀중 성적이 가장 좋은 감독이 맡게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번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부상으로 승용차를 걸어놓고 있다.또 슬램덩크 슛과 3점슛 대회를 열어 별도 시상할 계획이며 구단주들을 초청해 자유투 콘테스트도 병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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