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북한 정무원 총리 강성산(姜成山)의 공식활동이 없는 가운데 부총리 홍성남(洪成南)이정무원 총리직을 대리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 중앙방송이 21일 "정무원 총리대리 홍성남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이붕(李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보도하고 조전에서 "등소평동지가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접하여 조선정부의 이름으로 총리와 중국정부와 형제적 중국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함으로써 확인됐다고 내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동안 총리 강성산은 지난해 김일성의 84회 생일을 맞아 4월15일밤 그의 가족과 함께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증정한 이후 '정무원총리' 명의로 대외적인 축전 등은 계속 보냈으나 공석에는 나타나지 않아 그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어 왔다.중앙방송의 보도에 이어 평양방송도 이날 같은 내용의 보도를 1시간후 내보내 강성산의 총리직수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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