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실이 대형 시설물 결함의 최대 원인으로 지적됐다.
24일 건설교통부와 시설안전기술공단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다리 57개, 터널 9개, 댐 10개, 수문 19개, 상수도 5개, 건축물 18개 등 모두 1백57개 대형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 이중 70개시설물의 안전진단을마쳤다.
공단은 정밀진단이 끝난 시설물의 결함을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의 36.4%%가 설계부실이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31.8%%는 유지관리가 제대로 안됐거나 부실시공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은 이미 세계수준에 접근해있으나 설계능력은 상당히낙후된 상태라고 밝히고 시장개방에 맞춰 건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수준을한단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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