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서비스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 보면 고쳐지지 않고 있는 불편도많다. 얼마전 칠곡에 있는 어느 피부과를 이용했을 때의 일이다.
환자가 특히 많이 몰려드는 곳이었는데 환자 4~5명을 한번에 진료실에 불러놓고 진료를 했다.좁은 진료실에서 바로 등뒤에 다른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증상을 설명하기가 선뜻 내키지 않았다. 다른 환자들 때문에 물어보고 싶은 것도 제대로 물을 수 없고, 특히 남자환자들이있는 자리에서 말하기 어려운 증상들은 상담해 볼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다.
비단 이곳 뿐아니라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등 다른 병원을 이용할때도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만나게되는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라도 1대1 진료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다른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등 환자입장을 고려한 병원행정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도현주(경북 경산시 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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