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한정모(38·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서병윤(36·중구 봉산동),구무회(37·수성구범어동),김동건씨(28·달서구 송현동) 등4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긴급체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최명호씨(42)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한씨 집 지하방에서 매일 밤 8시쯤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1회에 최고1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백회에 걸쳐 속칭 포커도박을 했다는 것. 이들은 당구장-호프집 등을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한씨는 3천3백만원을 빚진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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