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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오픈탁구-한국 단체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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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3회카타르오픈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김택수(대우증권), 오상은(삼성증권)을 출전시킨 한국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대회 단체전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3대2로 꺾어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결승에서 스웨덴에 2대3으로 아깝게 패해 2위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떠오르는 별' 오상은이 세계랭킹 1위 공링후이와 5위 왕타오를 각각2대1로 물리쳐 두 판을 따내고 김택수가 공링후이로부터 기권승을 거둬 한 판을 보탰다.한국은 그러나 결승에서 김택수가 외르겐 퍼슨(세계12위)과 얀 오베 발드너(4위)를 꺾고 2승을 거둬 2승2패가 됐으나 승부처가 된 마지막 단식에서 오상은이 퍼슨에게 1대2로 패해 우승트로피를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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