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된 지회 사무실조차 갖추지 못한 대구 고미술업계 현실에 비춰볼 때 고미술품에 대한 일반의 관심부족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업계 회원들간의 단합과 교류 증진에 힘쓰겠습니다"지난 20일 한국고미술협회 대구·경북지회장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단독 입후보, 무투표로 제27대 지회장에 당선된 박상룡씨(50)는 "업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규모있는 전시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씨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고미술품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한 소장품 특별기획전. 오는 5월중 대구지역 수집가들을 대거 초청, 이들의 소장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해 고미술품에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
그는 또 지난해 가짜 총통사건과 경기도 박물관 유물시비등으로 고미술업계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다는 점을 인식, 수집가와 업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춘추 고미술전시회를 대구에서 개최, 경매제를 정착시키는데 비중을 둘 것이라 밝혔다.
10년전부터 고미술품업소 용천당을 운영해오고 있는 박씨는 현재 한국고미술협회 감정위원으로활동중이며 다음달 4일 열릴 협회 정기총회를 거쳐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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