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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실종자 4만3천여명-유엔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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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칠레등서 많아"

[제네바] 전세계 실종자는 63개국에서 모두 4만3천9백80명에 이르며 이들은 유괴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유엔의 한 보고서가 28일 밝혔다.

한 유엔 전문가 그룹은 이날 제네바에서 지난 한해에만 28개국에서 5백51명이 새로 실종됐다는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인도에서 유괴됐거나 납치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유괴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들은 아르헨티나, 칠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이라크, 페루, 필리핀, 스리랑카라고 밝히고 이들 국가는 실종자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단호한조치를 취해야 하며 실종자 가족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 그룹은 오는 10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대해 여러 정부들간의 만족스럽지 못한 실종자 대책을 '진지하게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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