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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확보 난항, 동구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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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통합수사본부는 28일 강도살인등 혐의로 이승수씨(21·대구시 동구 신기동)를 구속했으나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증거보강 수사를벌이고 있다.

특히 경찰은 동구 신암3동 여고생 살해사건과 관련, 이씨가 범행에 사용했다는 등산용칼과 장갑등을 확보했지만 혈흔을 찾지 못해 범죄입증에 고심하고 있다.

신암3동  교회 앞 김필순씨(63·여) 살해사건의 경우도 경찰이 범인 이씨로부터 숨진 김씨의 손가방을 버린 위치를 확인했을 뿐,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장갑에서 혈흔반응이 나와야 증거물 확보가 가능하다.

율하동 가정주부 김분순씨(31) 살해사건의 경우 범인 이씨가 범행당시 사용한 흉기를 방촌동 하수구에 버렸다고 자백했으나 아직 찾지 못했고, 범행에 사용된 장갑 1켤레 중 1짝만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범인 이씨가 4건의 범행 당시 입었던 청바지와 점퍼 등 옷가지 3점과 등산용칼, 장갑 등의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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