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에 풍차를 돌려라

을릉도에 풍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청송군에는 양수발전소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울릉도에 풍차(풍력발전)조성을 추진키로하고 올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풍력발전 전문용역기관에 의뢰, 타당성조사를 벌인다.

이와함께 태양열, 에너지절약형 주택등과 연계, 복합에너지시범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울릉군의 경우 연료해상수송비 지원에만 매년 3억원이 소모되고있다.

또 청송군 안덕면과 파천면간의 지형조건을 활용, 2005년까지 5천여억원을 들여 52만5천㎾/h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키로하고 올해 건설에 착수한다.

이에따라 한전은 청송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한 측량및 실태조사를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청송 양수발전소는 경북지역에서 처음 건설되는것으로 저수량에 영향을 받는 기존 수력발전소와달리 고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하게 된다.

경북도관계자는 "울릉도와 청송군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사업은 원활한 에너지공급뿐만아니라 공해문제 해결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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