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20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1동 132 동남빌라 인근 이면도로에서 정왕교씨(29.부산시남구 대연4동 950)가 훔친 부산13나 5971호 쏘나타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다 부산 남부경찰서 대연1파출소 소속 유경욱 순경(32)이 쏜 3.8구경 권총 실탄 1발을 왼쪽 어깨 아래쪽에 맞고 붙잡혔다.정씨는 인근 재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유순경은 "순찰근무중 동남빌라 주차장 입구에서 지난달 18일 도난신고된 쏘나타승용차에 타는정씨를 발견하고 내릴 것을 요구했으나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나 공포탄 2발과 실탄 1발을 발사하며 2백m가량 추격해 붙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를 차량절도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유순경을 상대로 실탄발사 경위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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