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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우편함-명문대 합격 축하플래카드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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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같은 졸업과 입학시즌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있다.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라는 데를 가면 어디고 할 것 없이 정문에는 '~대학교 몇명 합격' 또는 '축,~대학교 수석합격'따위의 플래카드가 붙어있는 것이 그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단순한 '지식의복사'에만 열을 올린다고 비판한다.

학교는 지식의 공장이 아니라 건전한 사회구성원을 재생산하는 장소이다. 그저 성적만을 올려주기위해 존재하는 사설학원과는 그 성격이 다른 것이다.

따라서 자기 학교출신이 명문대에 몇 명이나 진학했는가가 해당학교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서는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학교에서는 공공연히 이러한 학교에 대한 평가잣대를 조장하고 있다.삐뚤어진 방향으로 학교를 광고하는 플래카드들을 즉시 철거하고 사설학원의 자세에서 학교본연의 자세로 복귀해야 할 것이다.

백만현(대구시 수성구 파동 wngml ⓐ unitel.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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