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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유격대원 유해인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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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하루앞서 이루어졌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 상륙작전전사자 유해인양작업이 5일 이들을 태우고왔던 상륙선(LST)인 문산호가 좌초된 영덕군 남정면장사리 앞바다에서 실시됐다.

생존한 참전유격동지회원(회장 최재명.74) 30여명과 영덕군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병특수수색대원(UDT)10여명이 좌초된 문산호의 선체잔해가 남아있는 이곳에서 이날 유해인양작업을 벌였다.

수색대원은 수심 2~3m되는곳에 상판이 없는 길이 70여m에 폭5m정도의 선체잔해가 녹이 슨채 모래에 덮여 가라앉아 있는것은 발견했으나 선체하부가 모래로 두껍게 퇴적층을 이뤄 유해는 찾지못했다.

군수색관계자는 "준설선을 동원 선체잔해를 인양하면서 퇴적된 모래를 뽑아올려야만 유해잔존여부를 알수있는데 삽,칼과 같은 대원들의 기본장비로는 유해를 찾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1950년9월14일에 이루어진 장사상륙작전은 하루뒤에 결행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전술로 당시 중고생이던 학도지원병 7백80여명이 인민군 유격대로 위장 문산호를 타고 이곳으로 기습상륙, 상륙지역판단에 혼란을 주고 인민군 후방을 교란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그러나 2천7백t급의 문산호가 좌초되면서 3백40여명은 일주일간 장사에 주둔하던 인민군5사단등과 교전중 전사하고 1백여명은 바다에 뛰어들었다 파도에 휘감겨 좌초된 선체밑에 깔려 숨졌으며나머지는 조치원호를 타고 출항지인 부산항으로 돌아갔다.

이번 유해인양작업은 10대의 어린나이에 조국을 위해 몸바치다 산화한 이들4백여 전사자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생존동지회원들의 탄원으로 국방부,보훈처등에서 지원한 예산과 장비지원으로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동지회측은 유해인양이 안되더라도 7일 상륙작전바다앞에 세워진 전몰자 위령탑앞에서 위령제를 지낼 계획이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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