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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 이식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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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골연부종양치료팀(팀장:정형외과 박일형 교수)이 전국 최초로 골육종(골수암) 환자에대한 생체 골(뼈)·관절 이식술에 성공했다.

치료팀은 지난 2월 뉴욕 장기 은행에서 기증받은 소아의 골·관절을 무릎 관절 및 대퇴부 골육종을 앓고 있는 ㄱ양(9)에게 이식, 한 달이 지난 현재 거부반응이나 다른 합병증이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생체 골·관절은 이송과정에서 영하 70℃ 이하로 보관돼야 하는등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부분적으로 이식 수술이 시행된 적은 있으나 관절연골을 포함한 관절 및 뼈 전체의 이식 수술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골·관절 이식수술은 장기 기증이 보편화된 서구에서는 자주 행해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유골을중시하는 관습으로 기증자가 없어 지금까지 시행을 못해왔다. 미국등에서는 악성 골종양때 뼈절제술을 시행한 후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장기은행에 보관해 둔 타인의 골·관절중 크기가 적합한 것을 골라 이식수술을 행하는 것이 보편화된 상태다.

박일형교수는 "이 수술은 성공할 경우 골·관절의 기능이 훨씬 좋아진다"며 "특히 골성장이 끝나지 않은 어린이에게 시술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申道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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