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번국도 포항우회도로(13.7㎞) 개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교통부가 공기를 무려 8년이나 끌자 포항시의회가 조기 준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는 7일 오전 포항우회도로 개설 공사 구간인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현장을 찾아 당초 96년말 준공예정인 이 공사가 99년으로 연기된 이유를 따지고 조기준공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7번 국도가 포항시가지를 통과, 체증이 심각하자 지난 91년 7백24억원을 들여96년말까지 준공키로 했으나 당초 설계를 잘못해 뒤늦게 학천IC가 추가되면서 99년말까지 공기를연장한 상태다.
(주)서광산업이 시공하고 있는 이 사업은 특히 건교부가 그동안 12번이나 설계를 변경했을뿐만아니라 시공기간내내 부실공사 시비가 불거지는등 시행처와 시공회사간 유착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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