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통기본교육기간을 10년으로 하고 일반 및 실업계고 구분폐지를 골자로 하는 제7차 교육개혁안이 발표됨에 따라 학제개편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 교육계에선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로 이어지는 현행 6.3.3학제로는 국민공통교육기간 10년을 충족시킬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현행 학제 아래서는 중3생이 고교 진학시 일반고 혹은 실업계고로의 진학을 결정지은후 고2때 다시 어느 분야의 공부를 해야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에따라 현행 6.3.3 학제를 6.4.2 혹은 6.4.4(현재의 실업고와 전문대 교육을 통합)제로 개편하는것이 다음 교육개혁안의 핵심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대학진학 희망자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기간 10년을 채운후 2년간 대입을 준비하고, 전문대학 혹은 취업희망자는 2년간 취업교육을 받거나 전문대와의 연계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개혁 초기부터 학제개편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며 "문.이과 및 일반 실업고 구분 폐지를 바탕으로 하는 국민공통기본교육기간 도입에 따라 학제개편이 불가피 하게 될 것"이라 분석했다.
〈鄭昌龍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