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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운영 불만…월하종정 사표제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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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상징적 존재인 윤월하 조계종 종정(통도사 방장)이 송월주 총무원장 중심의 종단운영체제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지난 10일 열린 원로회의(의장 혜암 스님)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월하 종정은 13일 연합통신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어떠한 발언권도 없는 명색만의 종정은 더이상할 수 없어 청하 스님(통도사 부방장)을 통해 사표를 냈다 면서 사표가 반려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종정이 종단운영에 불만을 품고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 1962년 통합종단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종무행정의 총책임자인 송월주 원장체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총무원 측은 17일 통도사로 중진스님들을 보내 사표반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나월하 스님의 결심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종정은 원로회의와 총무원장, 호계원장과 중앙종회가 추대토록 돼 있으며 임기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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