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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산업등 서울집중…격차 심화"

PC가입 10%%線

멀티미디어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보화 발전이 수도권에 편중되는등 지역간 정보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정보문화센터의'멀티미디어 시대 정보격차 해소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유·무선통신 서비스, PC보급률, 방송국 수, 정보통신 시장규모등 정보화 관련 전부문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전화 이용의 경우 수도권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동전화 가입자의 60%%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C보급률은 수도권이 82.2%%(서울 47.6%%, 인천·경기 34.6%%)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지역은30%%에 미치지 못했다. PC통신 가입자는 수도권이 64%%를 점유했고 부산·경남이 11.1%%, 대구·경북 7.8%%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넷 사용자는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 사업체수는 서울이 51개인데 비해 부산 8개, 대구 6개, 경남·북 등 대다수지역은 1개에 불과했다. 정보통신 시장규모는 서울이 국내 전체시장의 76.3%%(33조2천1백76억원)를 점유,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충남(90억원)보다 무려 3천7백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지역간 정보격차는 정보통신시설의 불균형 배치,정보산업체의 수도권 편중,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접근의 불평등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정보격차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작용,국가 발전을 저해할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정보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지난84년 설립된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화관련 조사·연구기관이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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