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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협 정관개정 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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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개선협 출범 어렵다"

한국섬유산업구조개선협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의 정관개정안이 이사회에서 또다시 부결돼 섬유구조개선협회 출범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연말부터 지역섬유업계가 추진한 구조개선협회 설립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섰다.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총회에서 협회 재편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협회를 구조개선협회로 전환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사회 일부의 반대와 통상산업부 관계자의 정관개정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이날 이사회는 조만간 소위원회를 구성해 정관개정안을 전면 재검토,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주관부처인 통상산업부의 입장이 정관개정안 방향에 대해 분명한 이견을 보임에 따라 협회명칭 변경, 사업목적 등 업계가 마련한 정관개정안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위원회는 대구경북견직물조합, 대구경북직물조합, 대구경북염색조합의 이사장과 시, 도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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