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꿀 산지로 이름난 칠곡군 지천면 황악리 농민들이 토종꿀, 호박, 한약재를 원료로 해서 만들어낸 '호박꿀 중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악리 일대 호박, 토종꿀 작목반원 1백2명이 주축이 돼 생산하고 있는 호박꿀 중탕은 이미 농림부, 한의학계등으로부터 고품질인정을 여러차례 받은 바 있다.
호박꿀중탕은 남.여용으로 구분되며, 남자용의 주원료는 팩 1봉(1백30g)에 호박 80.5%%, 토종꿀6%%, 오미자 1.5%%, 구기자 3%%, 하수오 3%%, 백문동 3%%, 토사자 3%%가 각각 들어가 보정(補精)작용에 큰 효험이 있다.
여자용은 호박, 토종꿀에다 오미자 1.5%%, 천궁.당귀.숙지황.백작약 각각 3%%씩이 첨가돼 보혈작용이 뛰어나다.
작목반원들은 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한약재및 호박을 전국 생산지 농협을 통해 구입하고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농협슈퍼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호박꿀중탕은 지난달까지 총 3억5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천농협 관계자는 산지농가가 직접 가공을 함으로써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유휴노동력 흡수에도 큰몫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칠곡.李昌熙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