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공단 업체들의 2월중 수출이 전자제품의 부진으로 전월보다 7%%이상 줄어든데다 신용장 내도액도 감소, 경기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업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역내 3백60개 가동업체들의 지난2월중 수출실적은 전자부문에서 7억4천2백만달러, 섬유및 일반부문에서 2억2천3백만 달러등 모두 9억6천5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자부문의 경우 통신기기등 주종 수출품이 북미, EU지역으로의 수출감소와 브라운관의 가격 및품질경쟁에서 밀려 수출이 크게 둔화, 전월보다 9.7%%나 감소했다.
반면 섬유부문에선 계절적인 요인등으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살아나 전월보다2.3%%가 증가됐으나 주종 수출품인 원사의 경우는 채산성이 크게 악화, 업체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미공단의 고용인력은 가동업체의 증가로 전월보다 2백9명이 증가한 7만5천8백10명으로 늘어났으나 신용장 내도액은 전월보다 7.6%%가 감소한 9억6천1백만달러에 그쳐 경기회복의 빠른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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