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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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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이 일반화되면서 까다로운 환불조건·좌석 배치·항공사별 요금격차 등을 둘러싸고항공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박영희씨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비행기 여행을 하는데 일찍 표를 끊어도뒷자리부터 배정하는지 늘 앞자리는 비어있다. 뒷자리의 경우 기내를 빠져나오는데만 10분 이상걸린다"며 뒤에 온 사람이 앞자리를 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에서 긴급한 손님이나 모닝컴회원(항공이용거리가 5만마일이 넘는 고객)을 위해 앞자리를 비워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일찍 온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대구지점의 관계자는 비행기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타원형으로 좌석을 배치하다보니 일찍와서 뒷자리에 배정되는 수가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대구시의 국내 항공여행객은 60만7천9백55명(대한항공 대구-서울, 대구-제주노선 경우)으로 그전해보다 한배반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항공수요를촉진하기 위해 10장 이상 구매시 전체 요금의 90%%만 받던 '10%% 할인제'를 96년부터 슬그머니 없애버렸으며, 대구서 산 비행기표를 서울에서 환불받지 못하는 서비스실종 현상까지 보이고있다.

한편 항공사의 할인제도는 활용해볼만하다. 장애인(1급~3급까지, 보호자 포함)·상이군경 50%%,군인·국가유공자 30%%, 학생(대학원생 제외, 주한외국인학교·개방대·통신대 포함) 10%%, 만2세부터 13세미만 50%%, 교사(교수 포함)·공무원 10%%씩 할인된다. 할인받으려면 장애자수첩이나 유공자증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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