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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지방화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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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경제를 지역중심 체제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력·기술·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식(姜慶植)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최근 재경원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은 지역의 특성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채 서울에 본사를 둔 대기업 중심의 정책에 비중을 두었으나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착에 맞춰 지역중심의 경제체제로 전환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강부총리의 구상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학 육성과, 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충원하는 등 지역실정에 적합한 인력공급체계를 마련하고 기술지원체제도 지역중심으로 개선, 지방에 기술혁신센터 등을 설립해 지역별로 특화된 기술을 지방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금융분야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육성, 이들 금융기관이 지방의 대형 프로젝트 등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강부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의 규제개혁을 가속화,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대폭 위임, 지자체가 지방의 수요자 중심으로 경제행정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강부총리의 이같은 지역중심 경제체제 구상은 이달중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앞으로 경제정책은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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