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행정개혁과 함께 공무원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을 절반으로줄일 방침이라고 무토 가분(武藤嘉文)총무청장관이 1일 밝혔다.
각종 국가공무원 채용을 절반으로 감축할 경우 약 6천명의 고용이 줄어 민간을 포함한 전체 고용상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토 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무원 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내년 뿐만 아니라 몇년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은 1종(우리나라의 행정고시)과 2종(7급), 3종(9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96년의 경우 1종 9백명, 2종 2천8백명, 3종 8천5백명 등 모두1만2천2백명을 채용했었다.무토장관은 또한 채용 감축과 아울러 국가공무원 정원을 3만4천명 감축하려는 제9차 국가공무원정원감축계획(97~2001년)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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