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국도변 김규연씨(27·여·대구시 동구 신암동) 살인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의성경찰서는 숨진 김여인이 지난 95년부터 대구시 신암동에서 모 다방을 운영해 오다 지난2월 중순 3천여만원을받고 처분한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당초 이번 사건을 김여인 남편의 살인 사건에 연루된 원한 관계 수사에서 선회, 다방 처분금을 노린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숨진 김여인이 집을 나간 지난달 25일 오전11시25분부터 오후5시47분까지 하룻동안 김여인의 현금카드가 국민은행 신암동 지점과 대구은행 성북교 지점등에서 13회에 걸쳐 9백10만원이,29일에는 조흥은행 부산 해운대지점에서 2회에 걸쳐 81만원등 도합 9백91만원이 인출된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30대로 보이는 2명의 남자가 교대로 현금카드를 이용한 것이 CC TV에 의해 드러나 이번사건은 단독범이 아닌 2명이상의 공범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망을 압축하고 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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