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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늘어나는 치매환자 정부차원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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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치매 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사회복지차원의 전문진료기관이 거의 없는 까닭에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보살피는 경우가대부분이다. 가정에 언제 무슨일을 할지 모르는 치매환자가 있으면 가족전체가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된다. 이때문에 극단적인 경우 치매를 앓던 부모를 살해하고, 자식이 자살을 하는 일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치매환자에 대한 책임을 자식들에게만 돌리기엔 그 부담이 너무 크다. 옆에 있는 일본의 경우 치매환자의 치료가 정부의 운영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초기환자는 전문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중증환자는 특별요양소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으며, 그 결과 완치 가능성도 60%%정도로 높다고 한다. 앞으로 치매환자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치매를 앓고있는 환자를 한 가족의 책임으로 몰고만 갈 것이 아니라 일본의 경우처럼 사회적 차원에서 돌보는 적극적 대책이 세워져야겠다.

정현주(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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