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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민자사업 "올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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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 종합영화촬영소등 수십건 표류"

민선자치 출범이후 일선 시·군이 앞다퉈 수립한 민자유치사업이 최근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관심조차 보이지않아 벽에 부닥쳐 있다.

안동시의 경우 주요 민자유치사업은 도산면 단촌리 종합영화촬영소, 댐주변 관광지 개발, 상설 수렵장 조성 등 10여건에 사업비만 1조원에 이르고 있다.

영주시의 경우는 봉현면 두산리 스키장건설과 풍기읍 교촌리 정보산업단지, 봉화군은 춘양면 복합레저단지 등을 민자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오는 2005년까지 스키장 골프장 관광휴양단지 온천지구조성 등 20여건의 사업에 민자 1조3천억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폐광이후 침체한 지역 개발을 서둘러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그동안 시·군의 민자유치사업에 관심을 보여오던 기업들마저 발길을 끊고 있어 이러한 사업들이 탁상에만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가은읍 완장리 둔덕산 스키장 조성 경우 새한미디어 등 3~4개 기업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등의 관심을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기업과 민자유치 교섭을 벌였던 북부지역 한 자치단체장은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극도로위축해 있어 기업자본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안동시는 이에 따라 지역상공인과 정계인사, 출향인사 등으로 범시민 민자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북부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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