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一當百)을 찾아라'
지난해 이후 일선기업들의 감원태풍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우수인력을 유치하려는 인력스카우트전이 거세게 벌어져 일자리를 옮기는 근로자가 늘고 있다.
포항공단내 ㄱ사. 지난해 상반기부터 인원보강을 일체 금지하는등 감원정책을 펼치면서도 최근소리없이 라이벌 업체에서 핵심엔지니어 몇명을 스카우트했다. ㄷ사도 마찬가지. 이 회사는 환경.산업안전.전산 및 현장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동종업계에서 전문가로 소문난 20여명을 불러모았다.ㅍ사의 경우는 반대입장. 10년 가까이 공들여 양성한 컴퓨터 전문가 10여명을 한꺼번에 경쟁사에빼앗겼다.
이처럼 감원열풍 속에서도 큰소리치는 근로자는 의외로 많다. 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때는 임금인상과 직급상승은 당연한 조건이다. 전국에서 명예퇴직 열풍이 가장 심각했던 포항공단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스카우트 제의로 회사를 옮긴 근로자는 1백명 가량으로 추산된다.〈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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