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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포항 '장군 멍군'"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를 이겨 97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3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4차전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김현석-김기남 '커플'이연속 2골을 연출해 내고 김종건이 1골을 보태 3대2로 승리, 2승2무(승점 8점)로 천안 일화와 동률을 이뤘다.

현대는 골득실차(+3)에서도 일화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4골이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군산경기에서 홈팀 전북은 김성구가 터뜨린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포항과 1대1로 비겨 3무1패(승점 3점)를 기록, 대회 첫승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전반을 접전 끝에 0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0분 김성구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날린 30m짜리중거리슛이 포항의 골네트를 가르면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24분 홍명보의 프리킥을 전북 골키퍼 성원종이 허술하게 처리하는 틈을 타골문 앞에 있던 박영섭이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전적

△군산

포항 1-1 전북

(1승2무1패) (3무1패)

▲득점=김성구(후10분·전북) 박영섭(후24분·포항)

△목동

부천 0-0 부산

(1승3무) (1승3무)

△울산

울산 3-2 전남

(2승2무) (3무1패)

▲득점=김종건(전5분) 김기남(전18분, 후15분·이상 현대) 노상래(전23분, 후17분·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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