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양준혁·이만수 역시 거포

삼성라이온즈가 LG와의 시범경기 첫 게임에서 패배했다.

삼성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대7로 졌다.양준혁은 4회 김용수로부터 2점짜리 홈런을 뽑아내 시범경기 홈런 2호를 기록했고 이만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삼성은 양준혁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선발 최재호의 난조로 4회초 무사1루에서 김선진의 싹슬이 3루타등 집중 4안타를 맞으며 4점을 내줘 역전당했다.

7회 삼성은 이만수의 적시 중월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어 3대4까지 추격했으나 8회 또다시 집중 4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줘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인천에서 벌어진 롯데와 현대의 경기는 4발의 홈런포를 터뜨린 롯데가 9대0으로 승리했다.해태와 한화의 광주경기와 쌍방울-OB의 전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잠실

삼성

000200100|3

00040003×|7

LG

△삼성투수=최재호(패), 최한경(6회), 최한림(8회), 곽채진(8회)

△LG투수=김용수, 전승남(5회 승), 민원기(6회), 손혁(7회), 최향남(8회), 이상훈(9회)△홈런=양준혁(4회 2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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