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품있으면 영화본다

"서울 남녀관객 설문" 우리나라 영화관객 10명 중 3명은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서비스 및 상품협찬이 마음에 든다면 영화를 보러 가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사 씨네웍과 홍보사 아트힐이 코아아트홀과 공동으로 지난달 15∼27일 서울의 남녀관객 8백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6%%가 상품이 좋으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보겠다고 대답했으며, 보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64.9%%로 집계됐다.'상품협찬이 있을 경우 자신의 영화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는 13.6%%가 '그렇다'고대답했고, 53.2%%는 '아니다', 17.2%%는 '중간'이라고 대답했다.

'영화광고를 볼 때 관객에게 제공되는 상품이나 서비스, 이벤트 등의 내용을 자세히 읽는가'라는물음에는 '그렇다'와 '아니다'라는 응답이 각각 47.7%%와 52.3%%로 나타났으며, 상품협찬에서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상품 종류(43.3%%), 신뢰성(28.3%%),확률(22.3%%), 수혜시기(5.9%%) 등의 순이었다.

협찬으로 받고 싶은 상품이나 서비스로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생활용품(32%%)이 가장 많았고,의료서비스나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이벤트(22.7%%),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이나 포스터 등 영화관련 상품(2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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