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진한 형제애와 사랑이야기를 담은 '사랑은 비를 타고'(오은희 작, 배해일 연출)가 9일부터 13일까지 대백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최고관객을 동원한 서울 뮤지컬컴퍼니의 이 작품은 97 한국 뮤지컬대상 및 최고인기상을 받은 남경주, 뮤지컬의 흑진주 최정원 등 최고기량의 뮤지컬배우가 출연하고 최귀섭씨가 음악을 맡아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이 작품은 20대 초반의 한 아르바이트생이 불화상태에 있는 30대와 40대형제가 사는 아파트에 잘못 들어와 절망과 갈등을 겪고있는 형제를 화해시켜나간다는 내용.
40세 생일을 혼자 쓸쓸히 맞이한 동욱은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길 바랐던 동생 동현이 가출한지 5년만에 돌아오자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데 웨딩센터 아르바이트생이 집을 잘못 찾아와 생일파티를 열며 화해해나가는 과정이 감동을 준다.
극중 갈등을 일으키는 동욱 동현형제로 열연하는 남경읍. 경주 형제의 멋진 호흡과 좁은 무대를역동적으로 누비는 안무도 수준급이다. 또 복잡한 작품의 내용을 발라드에서 재즈까지 쉽게 풀어신나면서도 속도감있게 진행한다. 9·10일 오후 7시30분, 11·12일 오후 4시·7시, 13일 오후 3시·6시 공연. 문의 257-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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