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中洞 본점시대 연 대동은행 허홍행장

"지역밀착화 한층 강화"

"제2창업의 정신으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하는 중동본점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입니다"이달초 대구시 수성구 중동 신축건물로 본점을 이전한 허홍대동은행장은 지역 밀착경영을 한층강화,지역민의 은행으로 뿌리내릴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행장은 침체를 벗어나지못하고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소액여신을 우선배정하고 신용보증기금에서 위탁받아 운용하고있는 수탁보증제도(업체당 한도 1억원)를 활성화시켜 담보난을 해소할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섬유,패션의류제조업,전자산업등 지역특화업종의 경우 기술우위,시장다변화등 경쟁력이 있는업체에는 기술신용 보증기금에 대한 추천보증(업체당 2억원)을 적극 확대하고 금리를 0.5%% 감면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할인어음 신용취급한도를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청약자들을 위해기존의 주택할부금융사보다 상환기일은 짧으나 금리는 낮은 주택할부금융을 이달초부터 취급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현재 4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제까지 원금의 20%%가 상환돼야 연장이 되던 상환제도를 신축성있게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허행장은 6백석규모의 본점 2층강당을 지역문화공간으로 무료대여하고 도서실등도 개방해 본점건물이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동은행은 이달말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소에 용역을 준 새경영전략이 마무리되면 초일류은행 도약을 위한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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