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도로변에 호화봉분 산림파괴 경관해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묘차 기차로 부산에 내려가면서 차창밖으로 삼성-남성현간 왼편 산에 규모가 큰 묘역을 보았다. 석축도 쌓고 비교적 정돈이 잘된 묘지였으나 삼림이 우거진 산을 파헤치고 만든 봉분이 줄을이었고 비석과 석물 등이 도로에서 환히 보여 주변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서울 여의도 만한 땅이 묘지로 변한다는 통계도 있듯이 매장을 선호하는 전통의식 때문에 국토가 날로 좁아져가고 있다. 숲을 파헤치고 호화분묘를 만드는 일이 자랑이 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대부분 묘역이 길에서 떨어졌거나 산 후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반해 이곳의 묘지는 길에서 빤히 올려다 보이는 곳에 조성돼 있기 때문에 다시 조림을 해서 가리는 것이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무 때문에 묘에 그늘이 지고, 잔디가 뿌리를 내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해서라도 환경을 가꾸지 않으면 우리의 산야와 생태계는 곧 파괴되고 말 것이다.황현성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