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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조선족 위조달러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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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미화 위조지폐가 나돌고 북한과 중국 접경해역에서는 북한 안전부의 묵인하에 물물거래형태의 밀무역이 공공연히 성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족 밀입국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해양경찰서는 14일 중국국적의 밀입국 선박에 탔던 조선족선원인 안성운씨(35)가 1백달러짜리 미화 위조지폐 2장을 갖고 있었고 이 배안에는 인공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위조지폐는 안씨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에 압록강 하구의 중국과 북한 접경 해역에서 북한 선박과 비밀리에 만나 밀무역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 선박에 중국산 밀가루 5t을 실어 주고 이 배에 탔던 신의주 사회안전부 소속지도원으로부터 바지락 2.5t과 함께 받은 1백달러짜리 미화 3장중 2장이라는 것이다.

안씨는 밀무역 당시 통역관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 위조지폐는 한국 밀입국에 성공한 뒤 취업때까지 비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로 59㎝, 세로 33㎝ 크기인 북한의 인공기는 중국 선박이 압록강 하구 북한 근해에서 북한당국의 감시를 피해 밀무역을 하기 위해 마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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