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한국능률協 선정 경영대상 차지

한국능률협회가 주관 실시한 96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영종합평가에서 경북도가 경영대상을차지했다.

경북도는 15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평가한 경영기반 구축,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모든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기초시 부문에서 구미시가 경기도 수원시 충남 공주시와 함께, 기초군에서는 칠곡군이 전남 장성군과 함께 수상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북도는 경영기반 부문에서 21C 신경북비전 수립, 북부지역개발촉진지구 11개 지정, 포항영일만 신항개발,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 조성, 동북아자치단체회의 개최,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한국국학진흥원 건립 등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경영활동부문에서는 96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조9천억원 중앙지원금 확보, 민원행정 혁신,행정의 정보화, 자치시대 조직개편 등이 높은 점수를 땄다.

경영성과에서는 구미~포항간 등 5개 고속도로 건설, 울진.울릉공항 건설, 동해중부선철도 부설, 농어촌발전 10개년계획 및 첨단과학영농정책 수립, 해외시장개척업체 지원, 경북 아젠다21 선언, 도립 치매요양병원 설치, 여성정책개발원 설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시정신문고 운영, 생활현장회의제 도입, 산업기술정보센터 설치 등이, 칠곡군은 2천년대도.농 복합형 칠곡 건설, 민원배달센터 운영, 이업종 교류회 등이 높은 평점을 획득했다.한편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가 2백45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의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한 뒤 최종 심사위에서 자치단체별로 최우수 지자체를 확정짓는 것으로 96년 대구시가 수상한 이래 이번이 두번째이다. 〈金成奎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