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동진의 야구보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늦방망이가 더 무서운 법"

페넌트레이스에서 시동이 빨리 걸리는 팀이 있고 느린 팀이 있는데 삼성은 후자에 속하는 분위기로 경기를 거듭하면서 점차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주말 2연승을 거둔 삼성의 경기 내용은 깔끔했다. 투수진에서는 전병호와 박충식으로 이어지는황금계투가 훌륭했고 특히 전병호의 안정된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전은 그동안 주로 변화구 위주의 단조로운 승부를 했으나 이날은 변화구에다 승부구로 빠른 직구를 던지는 패턴의 변화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또 단하나의 볼넷만을 기록해 고질적인 컨트롤 문제도 상당히 보완된 모습이었다.타격에서는 토요일 역전타를 때린 김한수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부를 결정짓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타선의 든든한 한 축으로 등장했다. 7번을 치던 김을 6번에 올린 타순 조정도 적절했다. 그동안 이승엽 양준혁으로 이어지던 공격이 5, 6번의 부진으로 맥이 끊어지던 것을 김이 6번에 감으로써 득점으로 연결이 가능해졌다.

전체적으로 삼성 타선은 2사후에 점수를 뽑아내는 응집력이 돋보였다. 이날도 3회 2사후 양준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또 김한수가 2타점 2루타를 때림으로써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진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금요일 경기에서 야수들의 어이없는 플레이가 잇달아 짜임새에서 문제를 보였지만 좀더 경험을쌓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를 배울 때도 산길에서 배운 사람이 평지에서 잘 탈 수 있듯이 초반 젊은 선수들의 경험미숙에서 오는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도 장기적으로 선수들을 한층 성숙시키는 쓴 약이 될 수도있는 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