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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주우며 자연사랑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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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운동에 학생들이 나섰다. 화제의 단체는 울진 죽변종합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환경봉사대'.

지난 3월 학교 및 주변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1학년 37명 2학년 10명 3학년 23명으로 구성,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정해 방과후 2~3시간씩 자연보호 운동에 나서고 있다.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는 박상은(3학년)군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자연의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학교에서도 각 교실마다 캔·병 수거함과 폐휴지 수거함을 따로 마련, 분리수거를 실시하는등 교내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운동을 함께 벌여 나가고 있다.

지도교사인 전규봉씨는 "학생들에게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체험을 통한 교육방법이 효과가 크다"며 "환경보전은 평소에 생활주변을 정리하고 청결히 하는 작은 일에서부터시작된다"고 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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