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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즈벨트 문화업적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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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루즈벨트대통령이 대공황속에서도 문화를 수호한 인물로 미국내에서재평가되고 있다.29년말부터 미국을 엄습한 대공황으로 수백만의 시민들이 굶주리고 예술인들도 빵을 배급받기 위해 긴 행렬에 서는등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이같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하게 뉴딜정책을 펼친 루즈벨트정부는 예술인들에 갖가지일거리를 제공,문화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켰다. 작가들에게는 미국역사와 민요를 기록하는 일이 맡겨졌고 화가들은 우체국사의 벽면을 도색하는 일이,오케스트라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연주하거나 배우들은 미국각지를 돌며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등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대공황을 견디어 나갔다.

이같은 루즈벨트정부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 이달말부터 내년 1월까지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전시될예정이다. 국립문서보관소는 대공황기 문화유산을 대량으로 소장하고 기관. '뉴딜과 예술'을 타이틀로한 이 전시회에는 미국문화수호를위해 연방정부가 쏟은 노력상이 강조될 계획이다. 이와 때맞춰 내달 4일 루즈벨트기념관도 워싱턴에서 개관된다. 지난 43년 루즈벨트대통령에 의해 헌정된토머스 제퍼슨기념관이후 역대 미국대통령의 기념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즈벨트의 문화정책으로 얼마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도움을 받았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립문서보관소 큐레이터 브루스 버스타드는 극장프로젝트에종사한 1만4천명의 작가가 매달 평균 1백달러의 월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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