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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환경동아리-'우리과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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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우리과학연구회는 지난 90년 환경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연구해보자는 취지로 생겨난 환경 동아리. 모임 명칭에 '과학'이 들어간 것은 환경문제가 과학의 오용으로 빚어지고있어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에서다.

초기에는 모임의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직접 활동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 해를 거듭하면서 차츰 자리가 잡혀갔고 현재 회원은 40여명. 동아리를 거쳐간 선배들 중에는 졸업후 환경단체에서 일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지난해에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찾아가 환경관련 자료를 구하는가 하면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도가졌다. 조사활동 후에는 조사결과를 대자보로 게시, 다른 학생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고 있다.학교 부근에 계획된 금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문제와 관련, 영천시와 경산시가 갈등을 빚자 인근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음달 중순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 학교 대동제를 앞두고 핵 폐기물 모형 전시, 무공해비누 판매등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중이다.

우리과학연구회는 학술부와 문화부를 두고 환경문제를 '공부'하고 있다. 매주 쓰레기 매립, 대기오염등 주제를 정해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며 문화부에서는 관련 행사를 기획한다. 때로는 딱딱한 환경문제를 벗어나 학교생활,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선후배의 정을 다지기도 한다.

이 모임 정용득회장(21·물리학과 2년)은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자부한다"며 "다른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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